지난 16일부터 DB 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을 시작으로 KB 손해보험, 롯데 손해보험과 한화 손해보험이 보험료를 인상했고, 이달 말까지 삼성화재와 나머지 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를 3-4%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폭염과 정비수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는데 올해에도 정비요금 조정이 예정되어 보험료 추가 인상이 논의되고 있는만큼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부담감이 늘어날 수 있다.30대 이상 자동차보험 가입 대상자라면 운전자 범위를 알맞게 설정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흔히 설정하는 ‘누구나 보험’으로 가입하기보다는 최저 운전 가능 연령은 가능한 높게, 운전자 범위는 최대한 좁게함으로써 보험료를 25%가량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게다가 1년 주행거리 특약, 블랙박스 특약, 자녀할인 특약, UBI(사용자 기반) 및 교통법규 준수 특약, 첨단 안전장치 특약 등 다양한 특약에 함께 가입하면 최대 60%(보험사별 상이)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인터넷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로 미리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