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때문에 예전보다 차를 살 때 느끼는 부담감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유비, 세금, 자동차보험 등 차량 유지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곤 한다. 특히 자동차보험료에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차량 구매 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책임보험인데다가 보험료가 연 80만원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마저도 보험사별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가 매년 바뀌기 때문에 보험료에 대한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것은 비단 우리의 인체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월동준비에 앞서 자동차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엔진룸이나 배터리의 상태들을 미리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연비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차량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난주부터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방침이 시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운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 그지 없는 것은 우리나라 주유소의 1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직영주유소에서만 기름값 인하가 바로 적용되고 주유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맹주유소들은 기존 휘발류를 모두 소진하고 난 뒤에 인하된 유류세를 반영 하는 까닭이다. 실제 자차 운전자들이 인하된 주유비를 체감하기 까지는 전국적으로 최소 일주일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구나 유류세인하방침은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므로 자차 운전자라면 이런 한시적으로 적용받는 주유값 인하 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료 절감에 더욱 힘써야 한다.